부산 국제시장
남포동 거리
부산에 가면 꼭 들리는 곳이 있다. 바로 국제시장과 남포동 거리이다. 필자는 부산역 앞쪽에서 버스를 타고 국제시장으로 먼저 갔다. 남포동은 지하철로도 갈 수 있다.
국제시장은 옛날부터 유명했던 시장이었지만, 몇년 전 영화를 통해 더 유명해졌다. 국제시장은 깡통시장 또는 부평시장으로도 불린다. 다른 시장과 달리 이곳은 식품, 잡화, 수입품 등 여러 물건을 쉽게 살 수 있으며 심지어 가품(일명 짝퉁)을 구매할 수도 있다.
흔히 '아케이드'라는 간판을 내건 상점에서는 수입품, 장식품 등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부산이라는 지리적 위치가 일본과 가깝고, 오래전부터 교류가 있어서인지 일본산 수입품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흔히 부엉이는 재물을 상징한다고 한다. 한 상점에서 부엉이를 진열해 놓았기에 부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가방과 신발, 지갑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구찌, 루이비통 (물론 가품이겠지만)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상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격은 보통 5~10만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다.
국제시장과 남포동은 붙어있다. 국제시장을 구경하면서 내려가다보면 남포동 거리가 나온다. 남포동은 서울의 명동과 같이 시내 중심의 상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거의 10여년 전 가수 이승기씨가 먹었던 호떡으로 유명했던 씨앗호떡도 이렇게 팔고 있다. 남포동은 '부산국제영화제'인 BIFF로도 유명하다. 필자는 남포동보다 국제시장을 구경하는 것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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