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증상과 원인 (수술 시간과 당일 퇴원)

백내장 증상과 원인

치료와 수술 방법

백내장 수술 시간

 

백내장 : 안구의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온 것으로 안개가 낀 것 처럼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

 

우리는 살아가며 시각에 70%를 의존하며 살아간다고 한다. 깨어 있을 동안에는 온 몸의 감각의 70%를 시각에 의존해 살다보니 웬만한 소리나 촉각 등에 크게 민감해하지 않는다. 하지만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누워 눈을 감으면 들리지 않던 소리가 유난히 잘 들리고, 이불 촉감과 바람의 움직임이 아주 잘 느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와 같이 눈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화, 외상, 포도막염, 당뇨 등의 안과적 질환의 합병증이나 전신질환의 합병증 등으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백내장'이라고 한다.

 

별다른 질환이 없이 백내장 증상이 있다면 이는 거의 노화현상에 의한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별다른 통증이 없이 시력감퇴가 주요 증상이나,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녹내장 등의 현상이 일어나면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단순 노화에 의한 질환이 아니라 외상 또는 합병증에 의한 것이라면 시력 감퇴가 급격히 일어날 수도 있다.

 

치료 방법은 복용약과 점안약 등이 있다. 하지만 이는 초기의 진행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추는 것이며, 이미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다면 수술을 통해 지료가 가능하다. 초기에는 수술을 진행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다면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수술은 각막에 3mm 정도를 절개하여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한다. 인공 수정체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부작용은 있을 수 있는데 인공 수정체 이탈, 안내염 등이 있을 수도 있다. 사람에 따라 인공 수정체 삽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의사와의 상담이 중요하다.

 

수술 후 시력회복은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서 결정된다. 백내장 수술을 통해 수정체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만, 다른 부분에 대한 치료는 아니기에 필요한 경우 시력 회복을 위한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백내장은 아직까지 예방책은 없다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통해 대부분 좋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으니 희망적이다.

 

수술 시간은 보통 한 시간 내외이며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