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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드라마 펜트하우스, 이 드라마 계속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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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

1화부터 3화까지 감상 후기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첫 화가 장장 9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하며 동시간대의 프로그램을 결방하며까지 방영했던 드라마이다. (물론 3화는 60분의 러닝타임으로 끝났지만.)

 

100층짜리 펜트하우스에 사는 사람들의 일그러진 욕망으로 벌어지는 일을 그려낸 드라마이다. 작가는 이 드라마를 통해 비인격적인 여러 사회 부조리들을 폭로하고 바로잡고자 하는 목적으로 대본을 썼으리라 생각한다.

 

1화. 괜찮았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오버랩되는 분위기였지만 성악, 예술고등학교 입시, 펜트하우스 주민들의 이야기 등이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딱 여기까지가 좋았다.

 

2화. 보다가 TV를 껐다. 지상파 방송사의 드라마이지만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꽤 오랜 시간 방영되었다. 보다 보다 머리가 아파 TV를 꺼버렸다. 물론 드라마이기에 어느 정도의 과장성이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쳤고 너무 길었다.

 

3화.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다. 여전히 시청자들을 가혹하게 했다. 2화 만큼은 아니었지만 더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장면들이 있었다.

 

[출처] SBS 드라마 공식홈페이지

신선한 소재와 권력의 부조리, 계층 간의 불화와 사회 문제 폭로.

좋은 의도로 시작한 드라마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그 방법은 다소 아쉽다.

 

이 드라마. 계속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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