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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방콕 타이베이

태국 방콕 코인 빨래방 빠뚜남 시장 시암 파라곤 로컬 버스 에어컨 버스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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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간의 여행을 하다보면 빨래가 생긴다
호텔에서 손으로 빨아도 위생이나 건조가 어렵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빨래는 코인 빨래방을 이용했다

코인 빨래방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동전 교환기에서 동전으로 바꾸고 세제만 샀다
세제의 향이 좋아서 섬유유연제를 살 필요는 없었다
20분 정도의 시간이 있었기에 그 시간에 간단히 식사를 했다

태국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팟타이와 똠양꿍
은근히 똠양꿍이 맛있었다
약간의 텃텃한 맛은 둘째치더라도 생각보다 좋았다
팟타이는 말할 것도 없이 합격이다

빨래가 끝나고 빠뚜남 시장으로 버스로 이동한다
아침 시간이라 퇴근길 정체는 없었다
에어컨 버스였고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다르게 책정된다
버스에 타서 자리에 앉으면 안내원에게 목적지를 말하면 가격을 알려주고 거스름돈도 거슬러 준다
잔돈 걱정 안해도 좋았다

빠뚜남 시장 바로 앞에서 버스가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구글 지도를 보며 조금 걸어가야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가니 금방 나왔다

빠꾸남 시장은 규모가 엄청 컸다
미로인듯 미로아닌 듯 잘 나눠진 구역 속에서 또다른 질서가 존재하는 시장이었다
이곳의 가격은 점포별로 큰 차이는 없었다
한번 지나친 가게는 다시 찾기 어려우니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바로 바로 구매를 해야 한다

간혹 가격을 적어놓지 않은 가게는 약간 높게 부른다
하지만 많은 가게가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다
코끼리 바지도 100바트 정도면 적당하다
가게에 따라 80바트 또는 120바트도 있다

태국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끝내고 이튿날 타이베이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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