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자갈치시장 맞은편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부산의 남포동과 국제시장이 있다. 자갈치시장에서 길을 건너 비프광장쪽으로 오면 남포동 거리를 볼 수 있다. 비프광장이 남포동 거리의 시작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비프광장은 영화와 관련된 거리로서 롯데시네마와 부산극장이 마주보고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버터구이 오징어처럼 영화를 보며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파는 매대도 있다. 씨앗호떡도 이곳에서 판다.

 

원래 알기로는 롯데시네마 자리에 대영극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정확하지는 않다. 반면 부산극장은 역사 있는 남포동 극장이라 기억이 난다.

 

 

비프광장 길을 따라 쭉 걸어 올라오면 남포동 일대를 관광할 수 있다. 그리고 남포동 거리의 끝부분에는 국제시장이 바로 연결되어 있다. 몇년 전 영화 국제시장이 흥행하며 '꽃분이네' 가게도 볼 수 있다. 영화가 개봉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꽃분이네' 앞에는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명소이다.

 

 

국제시장에 가면 먹거리 골목이 있다.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비빔당면, 떡꼬치, 부산어묵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어묵이 유명한 부산답게 부산오뎅 가게도 많다. 서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어묵을 판다. 기념으로 하나씩 사도 좋을 듯 하다.

 

이뿐만아니라 국제시장은 가방, 신발, 잡화, 일제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다. 단, 국제시장은 문닫는 시간이 조금 이르다. 그래서 점심시간 이후부터 오후 7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