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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준비

[홍콩 마카오] Hong Kong, Macao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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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홍콩, 마카오 (Hong Kong, Macao)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여행지이다. 우리나라와 거리도 멀지 않으면서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고, 치안도 좋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도시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지로도 좋고, 혼자서 하는 자유여행으로도 좋은 곳이다. 香港 澳门 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도시이기도 하다. 수 많은 홍콩영화들이 한국에서 유행하면서, 덩달아 홍콩과 마카오도 우리에게 유명해지게 되었다.

 

필자는 지난 여름 휴가에 홍콩과 마카오를 여행하였다. 홍콩의 여름 날씨를 잘 모르고 갔었는데, 푹푹 찌는 더위에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서 필자는 홍콩, 마카오 여행은 가을이나 겨울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침 우리도 이제 여름을 넘어서서 가을이 다가왔고, 곧 있을 겨울휴가를 대비하여 홍콩과 마카오를 여행지로 생각해보아도 좋다. 그래서 이번에는 필자가 홍콩 마카오 여행을 계획할 때 사용했던 '씨트립'과, 홍콩 마카오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홍콩 마카오] Hong Kong, Macao 가볼만한 곳

 

 

 

# 중국 여행사 씨트립 C-trip 携程

 

중국 최대의 여행사인 씨트립 (C-trip 携程)을 처음 사용하게 될 때에는 걱정도 많았다. 외국 여행사를 처음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약이 잘 되었는지, 혹시 예약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걱정이었다. 하지만 씨트립을 몇 번 사용해본 결과 믿을만한 여행사였다. 다만 예약을 하면 두 번의 메일이 오는데 첫번째 메일은 '예약확인', 두번째 메일이 '확정메일'이다. 그래서 두 개의 메일을 모두 받아야지만 예약이 된 것이므로, 여행 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예약해야 한다. 만약 '확정메일'이 오지 않았다면 예약이 확정되지 않은 것이다.

 

필자도 여행하기 2~3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확정메일까지 받은 다음, 출국 전날에 다시 한번 정확히 확인하고 갔다. 한국에서 씨트립으로 비행기표를 예매하면 따로 바우쳐가 오지는 않았다. (지금은 바뀌었을 수도 있다.) 대신 여권을 들고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 가면 발권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반면 호텔을 예약했을 경우 메일로 바우쳐를 받을 수 있다. 호텔은 한국에서 결재할 수도 있고 직접 현장결재를 할 수도 있다. 오히려 중화권 호텔의 경우 아고다나 호텔스닷컴보다 더 많은 호텔을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은 홍콩의 저가 항공이다. 필자는 3-3 배열의 비행기를 이용했다. 홍콩익스프레스 항공은 특가 세일을 자주한다. 그래서 꼭 여행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홍콩 왕복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잘 살펴보야 할 점이 있다. 첫째는 무료 수화물이 얼마인지 보아야 한다. 초특가 상품은 수화물이 0kg 이기 때문에 위탁수화물 즉 짐을 붙일 때에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둘째는 기내 서비스의 전무이다. 심지어 무료로 제공되는 물이 없다는 점에 가장 놀랐다. 필요한 경우 항공기 내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 당연히 기내식도 없으며, 개인 모니터도 없다. 비행기 안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개인 용품을 미리 준비하면 좋다.

 

 

 

#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에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중간중간에 맛집과 카페, 기념품점이 자리잡고 있다. 에스컬레이터가 짧게 여러개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원하는 지점에서 내려서 골목을 구경해보아도 좋다. 다만 에스컬레이터는 한 방향으로만 운행한다. 상행시간과 하행시간이 나누어져 있으니 시간대를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 홍콩야경 즐기기 - 스타의 거리 심포니오브라이트

 

(사진출처 : 구글)

 

홍콩은 야경이 좋기로 소문나있다. 홍콩은 저녁 8시에 스타의 거리에서 심포니오브라이트라는 야경 행사를 한다. 스타의 거리에서 유명한 시계탑도 보고, 좋은 자리에서 야경을 구경하는 것이 큰 재미이다. 다만 저녁 시간이 되면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붐비므로 미리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홍콩섬을 바라보며 높은 건물과 반짝이는 불빛을 보며, 홍콩의 근대화와 현대화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 마카오 가기

 

홍콩에서 마카오는 배로 갈 수 있다. 매일 수차례 운행하며, 1시간 정도이면 홍콩-마카오를 편도할 수 있다. 홍콩에서 마카오를 운행하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은 두 군데 이다.

 

- 차이나페리 터미널

- 홍콩 마카오 터미널

 

필자는 차이나 페리 터미널을 이용했다. 티켓은 미리 한국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필자는 직접 현장에서 표를 구매했지만, 사람이 많아 표가 매금방 매진될 수 있으니 미리 표를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마카오를 당일치기로 다녀왔고, 당일치기가 아쉬우신 분은 1박2일 정도로 다녀와도 괜찮습니다.

 

출발하는 터미널에 따라 마카오에 도착하는 페리 터미널도 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필자가 이용한 마카오의 터미널은 호텔버스가 매우 많았다. 탑승은 무료이고, 원하는 호텔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호텔 버스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내가 마카오에서 가고자하는 곳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호텔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 중국 심천 여행하기

 

홍콩에서 지하철로 중국 심천으로 갈 수 있다. 국경을 넘은 것이므로 입출국 심사가 필요하다. 중국 비자가 있다면 바로 입국하면 되고, 만약 중국비자가 없다면 입국심사대에서 도착비자를 신청하면 된다. (중국 입출국 정책은 자꾸 바뀌니, 여행전 미리 확인해보세요. 비자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홍콩-중국을 여행할 수 있으니 추천할 만한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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