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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나혼자 산다 이상이 수족관 - 아쿠아가든 기흥 물멍 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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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이상이편

이상이 수족관 - 아쿠아가든

물멍 때리기

 

캠핑에서 불을 피우고, 불을 보며 멍 때린다는 의미의 '불멍'. 아무런 생각이 없이 타닥타닥 타며 피어오르는 불꽃을 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지고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 이와 비슷한 의미의 '물멍'. 아무런 생각 없이 물을 바라보고 멍 때린다는 의미로 심신의 안정과 평온을 찾는 방법이다. 그래서 물생활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어항 속 물고기를 바라보며 '물멍 때리기'가 유행이다. 사람이 많고 앉을 자리가 없는 대형수족관에서는 조용히 혼자서 물멍 때리기가 어렵지만, 아쿠아가든 카페에서는 조용히 차 한잔을 마시며 혼자서 물멍 때리기에 참 좋은 장소이다. 일명 '물멍'을 하자고 집에 무작정 어항을 놓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쿠아가든 카페에는 정말 많은 어항이 있는데, 이 어항들은 매우 잘 관리되고 있다. 투명한 크리스탈 같은 물과, 화려하게 꾸며진 어항 레이아웃 그리고 건강한 물고기들. 역시 전문가는 전문가이다는 것을 깨닿고 간다.

 

많은 어종이 있는데 모두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물고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활기차고 유유자적하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보며 물멍을 때리니 근심과 걱정이 사라졌다. 물멍을 때리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To be continued.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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