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해외여행 방콕 타이베이 대한항공 중화항공 가격

2024년 첫 해외여행

방콕 타이베이 자유여행 준비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난 후 단 한번도 해외 출국을 하지 않았다. 초창기에는 강한 방역 정책으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이 하나의 이유였고, 또 다른 이유로는 여행을 가지 않는 상황에 익숙해진 내 자신의 모습이었다.

 

하루는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는 먹어가는데 조금이라도 젊을 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다녀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그러다보니 하루 하루 시간이 흘러가는 것, 한 해 또 한 해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모두 아깝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다양한 여행을 경험해 보아야 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2023년 8월의 무더운 여름 날, 다양한 여행지를 두고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여름 휴가 시기는 이미 놓쳤기에 24년 1월 겨울 휴가 여행지를 동남아 지역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결정한 두 여행지. 태국 방콕과 대만 타이베이.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빼서 방콕 3박 4일, 타이베이 3박 4일 여정을 계획했다. 항공권은 한국의 국적기 대한항공과 대만의 국적기 중화항공. 이 두 항공을 선택한 이유는 저가항공(LCC)의 경우 예매일 기준 3개월 이내의 항공권만 검색이 가능했기에 5~6개월 뒤의 일정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검색일 기준 최대 1년이내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대형 항공사를 선택해야만 했다.

 

▣ 대한항공 다구간 예매 및 가격

먼저 대한항공은 다구간 예매를 할 수 있다. 다구간 예매라고 하는 것을 두 개 이상의 항공권을 출도착 공항을 다르게 설정하여 예매하는 것을 말한다.

 

출도착은 2024년 1월 기준.

1구간. 인천-방콕

2구간. 타이베이-인천

 

금액은 60만원대. (2023년 8월 구매 기준)

현재는 2배 이상으로 오른 것 같습니다.

 

▣ 중화항공 편도 예매 및 가격

중화항공은 방콕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편도만 예매를 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비회원으로 가입해도 바우처와 이티켓은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출도착은 2024년 1월 기준.

금액은 20만원 초반대. (2023년 8월 기준)

현재는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3편의 비행기 가격은 총 80만원대로 전 구간 국적기를 이용한다. 물론 저가항공이나 출도착 날짜에 따라 더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도 있겠지만 전 구간 국적기 이용에 이정도 가격이면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