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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노 배우기

4비트(beat) 주법으로 가요 반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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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코드와 자리바꿈을 다 익혔다면 간단한 발라드를 4비트(4beat) 주법으로 반주할 수 있다. 물론 코드만 안다고 모든 음악의 반주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코드를 아는 것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코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음악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한다. 다만, 이 과정은 오랜 시간동안 차분하게 꾸준히 배워야 하는 일이다. 필자도 처음 피아노 코드를 배우고 간단한 가요 반주를 배우며 보이싱을 익혀나갔다. 초보자인 필자가 반주하는 것과, 선생님이 반주하는 것과의 괴리감이 너무 커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다.

 

필자가 지금까지 배운 재즈 피아노 커리큘럼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기본적인 악보 읽기

2. 스케일 배우기

3. 기본코드 배우기

4. 기본코드로 가요 반주하기

5. 7th 코드 배우기

6. 7th 코드로 가요 반주하기

7. 가요 반주에 간단한 텐션 넣기

8. 다양한 가요 반주로 레퍼토리 만들기.... 등등

 

필자도 전공자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대충 이런 단계를 거치며 재즈피아노를 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필자가 처음 배웠던 곡인 '토이-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을 4비트 반주하는 것을 정리해 보았다.

 

4비트(4beat) 연주 : 4/4박자의 곡 안에서 코드를 4번 치는 것.

 

 

 

오른손으로는 코드를 4번 치고, 왼손은 근음을 눌러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다. 이후에 왼손에 리듬이 추가되고, 오른손 리듬의 변형을 주며 반주법이 세련되진다.

 

참고) 토이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코드 악보)

 

C  Dm / Em7  Am7 / F  G/F / Em7  Am7

Dm7  G7 / Em7  Am7 / Dm7     / G7 

 

분수코드 : G/F (오른손 코드는 G, 왼손은 F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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