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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중국 현대한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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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소리를 표기할 수 있는 과학적인 언어이다.

 

반면 중국에서 사용하는 한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한자를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중국인이 알고 있는 한자의 평균 갯수가 4천개 정도라고 한다. 즉, 4000개의 한자를 알고 있어도 중국에서 생활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한자는 한글과 달라 알지 못하는 글자는 읽을 수 없다. 그래서 중국은 자전(字典)과 사전(辭典)이 매우 발달해 있다. '신화자전(新華字典)'과 '현대한어사전(現代漢語辭典)'이 대표적이다. 중국 가정집에는 하나씩 있음 직할 정도로 보편적이다.

 

특히 중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거의 모두가 한 권씩 가지고 있다는 현대한어사전.

 

 

필자가 중국 신화서점에 가서 직접 사온 사전이다. 이 사전을 산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중국어를 야심차게 공부할 목적으로 샀지만, 어려워서 거의 펼쳐보지 못했다. 제 5판이다.

 

 

사전 뒷편에는 이렇게 바코드와 ISBN이 있다.

 

 

사전의 뒷편에는 저작권이 있으니 허가없이 마음대로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다.

중국 사회 과학원 어언연구소 사전 편집실에서 편집하고, 상무인서관에서 출판발행을 했다고 적혀있다.

1960년 시범인쇄를 하고, 1965년 시범용 인쇄를 하고, 1978년 12월 제 1판 발행을 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68위안이다.

 

 

사전 내부는 이렇게 중중번역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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