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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지식

메르스 감염성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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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 귀국자 한 분이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격리되자, 전국적으로 메르스 감염자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지난 2015년에도 메르스 사태가 온 나라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때에는 확진자 수도 많았고, 격리된 환자들도 많았기에 전국적 비상이었다. 또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사태로 손소독제가 동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항공기에서 내려 입국 수속을 밟기 전에는 '검역'을 한다. 고열 환자가 있지는 않은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이로 인해 해외 질병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항 검역에서 메르스 환자를 찾아내지 못하였기에 그 사태가 더욱 더 심각해지고 있다.

 

# 원인과 진단

 

주로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다고 하여 '중동 호흡기 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 명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된바 없지만 중동 지역의 낙타와의 접촉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즉, 메르스는 사람에게는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이 병은 전염성이 있기에 환자와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있거나, 환자를 돌본 간호인이나 가족들은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있다.

 

진단

1. 발열과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으며, 14일 이내 중동지역을 방문한 사람 또는 환자와 접촉한 사람.

2. 발열과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으며, 14일 전 중동지역의 의료기관에 있었던 사람.

3. 발열과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으며, 메르스 확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

 

[출처 : 연합뉴스, 자료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 잠복기와 증상

 

메르스의 잠복기는 최소 2일에서 최대 14일까지 있다. 그렇기에 14일 전에 중동지역을 여행했거나, 확진환자와 같이 있었다면 병원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감염 전파는 없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며, 14일 이내에 중동지역 여행이나 확진환자와 같은 곳에 있었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 치료방법

 

명확하게 밝혀진 감염경로가 없기에 아직 백신이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따라서 고열, 폐렴, 호흡기 질환에 대한 치료를 위주로 하며, 가정이나 병원에 격리하여 집중 치료한다. 손 씻기, 입 막고 기침하기 등과 같은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잘 지키고, 노약자는 중동지역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본인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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