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날씨가 서늘해지는 것을 보니 진짜 가을이 오기는 왔나보다. 천고마비의 계절이자 독서의 계절인 가을. 왠일인지 요즘 밤에 모기가 극성이다. 필자도 벌써 5마리의 모기를 잡았다. 그러고보니 올해 여름에는 모기 걱정은 없었다. 모기장도 하지 않았고, 모기향도 피우지 않았으며, 모기약도 뿌리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올해 여름에는 극심한 더위와 극심한 가뭄, 갑작스러운 폭우로 모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
원래 모기도 가을모기가 더 해롭다고 한다. 물론 점차 날씨가 추워지면서 모기 수는 줄어들겠지만, 마냥 모기가 줄어들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을모기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사진출처 : 구글)
1. 실내 환기를 자주 하기!
모기는 물이 고여 있는 곳에 산란을 한다. 그래서 정화조, 욕실이나 싱크대의 하수구에서 많이 서식한다. 그렇기에 실내를 자주 환기하여 물이 오랫동안 고여있지 않도록 빨리 증발시켜야 한다. 만약 물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 경우 굵은 소금을 곳곳에 뿌려두면 도움이 된다.
2. 허브 식물 키우기
박하, 라벤더 등 허브 식물을 집안에서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식물이 없다면 허브향이 있는 디퓨져나 초를 활용해도 좋다. 다만 디퓨져나 초를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의 폐에 무리가 된다.
3. 집안 청소하기 (쓰레기통 비우기)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는 모기 뿐만 아니라 다른 벌레들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집안 대청소를 해 보자. 구석구석 쌓인 먼지도 털고, 우리 몸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쓰레기통을 자주 비우지 않으면 벌레가 서식하니 쌓인 쓰레기나 박스, 재활용품을 모두 버려야 한다. 특히 화장실 휴지 쓰레기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정리해야 한다.
4. 방충망 보수하기
방충망을 살펴보면 찣어지거나 늘어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모기처럼 몸집이 작은 벌레들은 이 틈으로 들어온다. 임시방편으로 테이프를 붙히고, 내년이 오기 전에 방충망을 새로 바꾸면 좋을 것이다.
5. 호랑이약 바르기
이 방법은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호랑이 연고의 특유의 향이 강하기때문에 왠지 모기가 접근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몸에 호랑이약 (호랑이연고)를 바르고 자면 모기에 물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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