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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준비

상하이/상해 3박 4일 추천 일정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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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상하이, 上海)는 중국의 개혁개방이후 크게 발전한 대도시이다. 그렇기에 상해는 중국 경제의 중심으로 강남의 풍치가 있는 남방의 도시이다. 중국인들 뿐만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에게도 상해는 '잘사는 도시', '세련된 중국' 이미지가 강하다.

 

상하이는 서울의 10배가 넘을 정도로 크고, 상주인구도 서울의 약 1.8배에 달한다. '동방의 파리'라고 불리는 상해는 태평양을 건너온 각종 문화와 문물을 받아들여 크게 성장하였다. 그래서 동북아시아의 파리라는 별명이 붙혀지기도 했다.

 

상해는 한국 임시정부가 있던 곳으로 우리나라와의 인연도 매우 깊다. 많은 독립투사들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고민하고 활동했던 곳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곳으로 상해를 여행하면 좋을 듯 하다.

 

# (1일차) 동방명주, 정대광장, 외탄(와이탄,外灘) 야경

 

- 상해 푸동공항/홍치아오 공항

 

상해에는 두 개의 공항이 있다. 한국의 인천공항 같은 푸동공항, 김포공항 같은 홍치아오 공항. 그래서인지 인천출발 항공편의 대부분은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가고, 김포출발 항공편의 대부분은 홍치아오 공항으로 취항한다. 단, 인천공항발 상해 항공편이 김포공항보다 많다. 그래서 필자는 푸동공항에 도착한다는 가정 하에 계획을 세워보았다.

 

 

푸동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자기부상열차

공항 2층 1~4번 문 안쪽 탑승구에서 탑승한다. 지하철 2호선 룽양루(龍陽路)역까지 10분정도면 갈 수 있다. 가격은 편도 50위안, 왕복 80위안이고 당일 항공권이 있으면 -10위안 할인해준다. 자기부상열차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2. 공항버스

입국장 7,8번에서 정안사(靜安寺), 인민광장(人民廣場)행 버스를 탈 수 있다.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고 22위안이다.

 

3. 택시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를 타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고 가격은 200위안 이상 생각하면 된다.

 

- 동방명주

 

[상하이 동방명주탑, 출처 : 구글]

 

상해의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동방명주탑은 원래 방송수신탑이다. 입장료를 제시하면 고속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서 상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상해의 대표 건축물로서 꼭 한번 방문하면 좋을 듯 하다.

 

- 정대광장

 

[상하이 정대광장, 출처 : 구글]

 

동방명주탑 맞은편에 정대광장이 있다. 구글의 애플 매장이 있어 구경해도 좋고, 건물내부에도 음식점, 커피점들이 많아 관광과 쇼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 외탄/와이탄 야경 (+황포강 유람)

 

 

[상하이 와이탄 야경, 출처 : 구글]

 

상해에 왔다면 상해 야경구경을 빼놓을 수 없다. 그 중 와이탄은 야경을 감상하기의 최고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상해의 현대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방명주탑과 거리도 가깝고 황포강을 끼고 있어 유람선을 타고 관광해도 좋다. 중국의 유럽, 아시아의 유럽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이국적인 정취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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