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도권과 메이저 스케일

음악을 처음 배울 때 항상 장조(메이저)를 먼저 배운다. 장조(메이저)를 잘 알게 되면 단조(마이너)에 대해 배우게 된다. 메이저 스케일이라고 하는 것은 "도-레-미-파-솔-라-시-도"를 피아노의 어떤 위치에서도 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래서 '가온 도'에서도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칠 수 있고, 바(F)음 에서도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칠 수 있다.

 

(참고 : 음이름과 계이름 http://anewworld.tistory.com/92)

 

메이저 스케일을 이해하고, 피아노의 어떤 건반 위에서도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스케일에서 코드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피아노를 연습할 때 2~3분 정도만 시간을 내서 메이저 스케일을 연습하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5도권

 

 

 

5도권은 (#)과 (b)이 붙지 않는 C Key를 기준으로 12개의 조성을 정리한 것이다.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C Key를 기준으로 (b)이 붙는 순서는 "F-Bb-Eb-Ab-Db-Gb"이다. (b)이 각 1개~6개까지 붙는다. C Key를 기준으로 (#)이 붙는 순서는 "G-D-A-E-B"이며, (#)이 각 1개~5개까지 붙는다. 5도권을 잘 암기하면, 피아노로 12 Key를 모두 연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메이저 스케일 (Major Scale)

 

 

메이저 스케일은 한 옥타브 내 12개의 건반위에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5도권에 따라 각 조성에서 (#)과 (b)이 몇 개 붙는지를 생각해 오선노트에 그려서 외우면 된다. 반복적으로 12 Key를 5도권 순서에 따라 연습하면서 외우면 된다. 필자는 보통 2옥타브(도레미파솔라시도 레미파솔라시도)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방법으로 연습해서 외웠다. 시간은 조금 많이 걸리지만 중요한 만큼 꼭 외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