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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00원 지폐]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지폐, 재태크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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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평창"

캐나다 벤쿠버, 러시아 소취에 두 번이나 패한 뒤, 세 번째 도전에서 결국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이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아마 이 때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숨죽이며 '평창'의 선정을 두 손 모아 기원했을 것이다. 필자도 마찬가지로 손에 땀을 쥐며 이 장면을 지켜보았다.

 

 

 

"평창"

이 한마디가 울려 펴지며, 대한민국 국민은 기쁨의 환호와 눈물을 흘렸다. 이로서 대한민국은 올림픽을 2회(1988년, 2018년) 개최하게 된 나라가 되었다. 그리고 동계 평창 올림픽이 이제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기간 : 2018년 2월 9일 (금) ~ 25일 (일)

개최지 : 대한민국 평창, 강릉, 정선

대회규모 : 15개 종목, 102개 경기

 

 

그러나 일부에서는 아직까지 올림픽 개최지에 대한 기반시설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에 대해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올림픽 개최 준비가 마무리되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국이 되길 바랄 뿐이다.

 


 

[2000원 지폐]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지폐, 재태크가 될까?

(사진출처 : 네이버)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으로 2000원권 지폐가 발행된다고 한다. 발행 날짜는 11월 17일이라고 하며, 은행에서의 예약접수는 거의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2000원권 지폐는 80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액면가의 4배 수준이다.

 

지폐의 앞면은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디자인되어 있고, 스키점프 등 총 6개의 겨울 스포츠 종목을 담고 있다. 동계 올림픽을 기념해서 국가에서 정식으로 만든 지폐이므로 일상생활에서 사용은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 지폐를 재태크용으로 가지고 있어도 괜찮을까? 화폐는 희소성이 있을 수록 가치가 높아진다. 그래서 소수 발행된 화폐나, 현재 발행하지 않는 옛날 화폐는 액면가보다 적게는 수 배, 많게는 수 십배에 이르는 가치를 가지게 된다. 재태크로 이 돈을 가지고 있을 경우 곰곰히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 화폐가 앞으로 발행될 가능성이 있는가"이다. 만약 이 지폐가 훗날 정식적으로 발행되고 사용된다면, 돈의 가치가 그렇게 높게 형성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2017년 발행날짜로 인해 어느정도의 희소가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이 화폐가 2017년을 마지막으로 발행을 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돈의 가치는 그만큼 상승하게 될 것이다.

 

 

재태크의 목적이든, 소지의 목적이든 필자도 이 화폐를 하나쯤은 가지고 싶다. 앞으로 언제 다시 대한민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될지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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