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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중국 상하이 항저우

가족여행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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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2월 가족여행지를 바꾸게 되었다. 여행인원이 줄어 여행 경비도 많이 여유로웠고, 이미 방문한 홍콩 마카오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겨울에는 따뜻한 나라로, 더울때는 시원한 나라로 가야한다는 생각이 무엇보다 강했다.

 

홍콩이나 마카오에 비해 싱가포르는 항공권부터 매우 비쌌다. 물론 거리가 멀고 비행시간이 길긴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항공권에서 많은 비용을 쓰게 되었다. 일단 싱가포르로 가는 항공권은 몇 가지 옵션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첫째, 인천-싱가포르 직항 항공권. 국내 대형항공사(아직 저가항공사는 싱가포르까지 취항하는 항공기가 없다) 또는 '싱가포르 항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직항이기때문에 가족여행이나, 노약자, 어린아이가 있는 여행객이나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다. 다만 높은 항공권 가격이 가장 큰 단점이다. 대신 높은 항공권만큼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둘째, 경유항공권. 보통 한국에서 싱가폴로 가는 항공권은 중국이나 대만 등을 경유하는 중국항공권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런 항공권의 경우 직항보다 저렴하기는 하나 그만큼의 수고는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혹시 연착, 지연, 취소가 잦은 항공을 이용할 경우 여행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나, 배낭여행객이나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싱가포르 전경, 출처 : visitsingapore 관광청]

 

필자는 대한항공 직항을 예매했으며 인당 70만원대의 마일리지 적립율 100% 항공권을 구매했다. 직항에 국적기라 다른 항공권에 비해 10만원 가량 더 비싼 느낌이다. 하지만 가족여행이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인 이유로 직항밖에 이용할 수 없었다.

 

같은 대한항공 항공권이라도 10만원 가량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데, 마일리지 적립율 70%인 항공권을 구매하면 된다. 현재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인천-싱가포르 왕복이 하루 3대 있으며, 밤 비행기의 가격이 더 높다.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조호르바루)와 국경을 맞닿고 있다. 그래서 싱가폴을 여행할 때 말레이시아의 조호바루(조호르바루)도 함께 여행할 수 있다. 국경을 넘을 때는 여권만 있으면 되고, 별다른 비자는 필요 없다. 버스나 기차, 택시를 활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하기에 조금 더 절약하며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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