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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역사 위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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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하면 다양한 인상이 떠오른다. 잘 사는 나라, 깨끗한 나라, 경제적으로 발전한 나라, 법이 엄격한 나라, 더운나라 등의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이런 말들이 틀린 것이 아니다. 실재로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부유한 국가들 중 하나이며, 국민들의 생활수준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법이 매우 엄격하여 치안이 좋지만, 싱가폴의 법을 잘 모르는 외국인이 공공장소에서 쓰레기 불법투기를 하여 상당한 벌금을 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싱가포르의 역사와 위치, 민족 구성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 싱가포르 역사

 

정식명칭은 '싱가포르 공화국'이며 영어로는 'Republic of Singapore'이다. 1819년 영국이 무역 거점으로 이곳을 개발하였다. 영국이 무역 거점으로 선정하면서 도시의 발전은 눈부셨으나 이는 곳 식민지시대의 도래를 뜻하게 되었다. 1867년 싱가폴의 관할권이 영국 식민지청으로 이전되며 본격적으로 식민지시대가 시작되었다.

 

싱가폴은 말레이시아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일본에게도 매혹적인 곳이었다. 그래서 1942년부터 1945년까지 약 3년간 일본의 지배를 받기도 했으나, 1946년 다시 영국의 식민지가 되게 되었다.

 

[싱가포르 국기, 출처 : 구글]

 

하지만 영국이 다시 싱가폴을 식민지로 지배했을때, 싱가폴 국민들은 민족주의에 의한 자주독립을 열망하고 있었다. 이에 영국이 부응하여 자립정부 수립을 도와주는 형태로 식민지 정책을 실행하게 된다.

 

1963년 싱가폴이 말레이시아 연방의 구성원이 되고 영국의 식민지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즉, 원래 이곳은 독립국가가 아닌 말레이시아에 속한 도시였던 것이다. 하지만 2년 후, 싱가포르의 정치인들이 비말레이계의 단결과 지지를 호소한 이유로 말레이시아로부터 추방을 당하게 되었다. 그래서 1965년 싱가포르는 독립 국가가 되었다.

 

처음 독립국가가 되었을 때에는 긍정적인 시선보다 부정적인 시선이 더 컸다. 작은 섬나라의 작은 국토와 자원부족으로 생존하지 못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정부의 경제성장 정책이 성공을 거두어 '아시아의 네 마리 용(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로 성장하였다.

 

# 싱가포르 위치와 기온

 

 

한국과 싱가폴의 거리는 아시아에서도 먼 편에 속한다. 직항 비행기로도 7시간 정도가 걸린다. 동남아시아에 위치해 있기에 사시사철 온화한 날씨이며 연평균 28도 정도의 날씨이다. 보통은 23도 밑으로 잘 내려가지 않으며, 33도 이상 잘 오르지 않아 영행하기에 좋은 날씨이다.

 

다만 11월~1월은 연평균 강수량이 많은 것으로 보아 우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 싱가포르 민족과 언어, 돈

 

싱가폴은 다문화 국가이다. 그 중 중국인(화교)가 76.8%를 차지할 정도로 많으며, 중국어를 할 수 있으면 싱가포르 여행도 어렵지 않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말레이인 13.9%, 인도인 7.9%, 기타 1.4%이다.

 

 

언어는 당연히 중국어와 영어가 대부분 쓰이며 말레이어와 타밀어도 공용 언어이다. 다만 현지 영어는 '싱글리시'로 불릴 정도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의사소통에는 큰 무리가 없다. 중국 표준어는 큰 문제 없이 통한다.

 

돈은 '싱가포르 달러'가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화폐가 달라 상호 교환하여 사용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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