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싱가포르 항공권 환불 기간

무수히 많은 고민끝에 싱가포르 여행을 취소하게 되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자금의 이유와 가족 여행 스케줄 조정 등이 겹쳐 결국 싱가포르 여행은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여름부터 계획했던 여행이라 취소의 아쉬움이 너무나 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출발 91일 이전이라 위약수수료(위약금)은 따로 물지 않아도 되었다.

 

필자가 예약한 항공권 환불조항에 따르면 "출발일 91일 전에 취소하면 위약금이 0원"이었다. 그 이후로 20,000원, 70,000원 등으로 취소수수료 가격이 점점 높아진다. 즉, 출발 91일 이전에는 언제든지 취소해도 취소위약금을 물지 않지만, 출발일 3개월 전부터는 취소 수수료가 점점 늘어나게 된다.

 

요즘 항공권 취소수수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만큼 이 부분도 개선되어질 것 같다.

 

항공권을 취소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나의예약]에서 해당 항공권을 클릭하고 [취소/환불]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10월 29일 월요일에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취소를 하고, 10월 31일 수요일에 카드사에서 필자의 통장으로 환불금을 입금해주었다. 현대카드였으며, 환불 기간은 2일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