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예원 입장료 예원상가

상해 예원 입장료 위위안상청 豫園

 

중국 상해 여행을 하면 빠지지 않는 관광지가 예원이다. 예원은 명나라의 고대 관료 판윈단이 아버지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만든 강남 정원이다. 무려 18년의 시간을 투자해 만든 5만 제곱미터의 정원이다. 하지만 아편전쟁 당시 영국군의 점령으로 많은 유물들이 약탈당했고, 태평천국운동 시기에는 프랑스 군의 주둔지가 되는 아픈 역사도 있다. 현재의 예원은 1961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예원의 입구에는 구곡교(九曲橋)가 있는데 말 그대로 다리가 아홉번 지그재그로 꺾인 모양이다. 이는 악한 기운이 신성한 정원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

 

 

예원 가는 방법은 지하철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상하이 지하철 10호선 예원역에서 내려 "예원" 표지판을 보고 10분간 걸어가면 예원상가거리를 볼 수 있다. 만약 길을 알지 못한다면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예원상가(위위안상청, 豫園商城)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살 수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며 중국 고유의 기념품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상해 여인크림'과 '중국 차(茶)'가 유명하다. 춘절, 즉 설연휴에 간다면 복(福)자도 살 수 있다.

 

 

 

춘절연휴 예원 구곡교의 모습이다. 구곡교에 사람이 너무 많다. 되도록 아침에 사람이 많이 없을 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춘절이라고 연못에 다양한 풍선을 올려놓았다. 연못에는 큰 금붕어들이 많이 살고 있다. 청둥오리도 살고 있고, 거위와 오리도 볼 수 있다.

 

 

 

이곳은 매표소이다. 예원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예원은 8:45부터 16:15까지 개방한다. 입장료는 7월, 8월, 12월, 1월, 2월, 3월은 성인 30위안이며, 이외에는 40위안이다. 중국은 한국과 다르게 어린이 요금을 책정한다. 나이로 요금을 책정하는 한국과 달리 키를 기준으로 아동표를 구분한다. 1m 30cm이하의 아동은 성인과 함께하는 조건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60시 이상의 노인과 전일제 학교 학생은 유효한 신분증으로 반값 입장이 가능하고, 중국내 현혁 군인, 부상 및 장애 군인, 퇴직한 중국 간부, 장애우는 무료 입장권을 수령하여 입장할 수 있다.

 

 

중국은 국내여행이 활성화 되어서 중국 국내 여행객들이 매우 많다.

 

상해 여행을 한다면 예원은 꼭 들러봐야 할 곳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