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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중국 상하이 항저우

상해 임시정부 신천지 카페거리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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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신천지 카페 거리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라는 아픈 역사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이었던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31운동이 일어났다. 전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31운동 이후 일본통치에 조직적으로 대처를 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1919년 4월 13일 한성임시정부와 통합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게 된다. 당시 대한민국은 일제의 영향력 안에 있었기에 임시정부는 중국 상하이에 설립하였다. 하지만 일본의 영향력이 중국에까지 미치게 되자 임시정부는 여러 번 이사를 하게 되었다. 중국 상하이, 항저우, 전장, 창사, 광저우, 류저우, 치장, 충칭 등으로 옮겨다니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였다.

 

 

상해 임시정부는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그 역할을 해 왔으며, 현재는 수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역사적인 장소가 되었다.

 

 

중국 상하이의 옛날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그 중에 한 곳이 임시정부청사이다. 유적지 주변의 건물에는 현지인들이 실재로 생활하고 있는 가정집니다. 그래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소란을 피운다면 주변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

 

 

임시정부는 지하철로 올 수도 있는데 10호선 신천지역(新天地) 6번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쭉 걸어가면 나온다.

 

입장시간은 오전 9:00-11:00이고 오후는 13:30-16:30이다. 점심시간은 11:30-13:30까지이고 오후 17:00에 폐관한다. 입장료는 추가로 내야지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천천히 둘러보며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힘쓰신 분들의 노고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임시정부에서 길을 건너서 지하철역과 반대로 걷다보면 신천지 카페거리를 볼 수 있다. 중국인과 외국인이 한데 어우러져 한가한 오후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이다.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서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다.

 

 

 

필자가 방문한 오전 이른시간에는 아직 많은 가게들이 개점준비중이었다. 그래서 아직은 사람이 많이 없고 관광객들이 조금씩 모여들고 있었다.

 

 

SHACK SHACK BURGER (쉑쉑버거)도 입점해 있다. 그리고 스타벅스도 입점해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시작했다. 춘절연휴기간이라 그런지 한국인보다 중국 현지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날씨가 쌀쌀해 신천지 거리 안의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한국에서도 거의 가지 않는 스타벅스를 중국에서 가보았다. 음료나 커피 가격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었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스타벅스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타임을 즐기면서 사람구경을 했다. 다들 여유로워 보여 부러웠다. 한국에서는 평상시에 느끼기 어려웠던 여유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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