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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중국 베이징

베이징 자유여행 지하철로 이화원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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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자유여행

지하철로 이화원 가기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북경은 자유여행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여행자료를 찾기도 쉽고, 비행편도 많으며, 지하철도 잘 구축되어 있어 자유여행하기 좋은 중국의 도시이다.

 

북경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다. 이화원, 원명원, 자금성, 천안문, 만리장성 등과 같은 역사적인 곳과 왕푸징, 전문대가, 난뤄구샹과 같은 상업지역이 있다. 이화원은 북경이라는 도시의 서북부에 있다. 예전에는 이화원에 가려면 버스나 택시로 이동해야 했지만, 지금은 편리하게 전철로 이동할 수 있다. (참고 : https://anewworld.tistory.com/318)

 

이화원 입장료(문표)는 20위안이다. 연표(聯票)라는 것은 이화원에 모든 곳을 들어갈 수 있는 통합입장권이고 50위안이다. 만약 통합입장권이 아니고 매번 입장료를 따로 사기 위해서는 입장료(문표) 20위안+개별 입장료 45위안을 내야 한다. 만약 이화원의 모든 부분을 다 보고 싶다면 통합입장권을, 이화원의 전체적인 모습만 보기 위해서는 20위안짜리 문표만 사도 충분하다.

 

이화원은 여름 별장으로 지은 곳으로, 후에는 서태후가 실재로 거주했던 곳이다. 중간에 아주 큰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산책길과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너무 커서 다 돌아보기 위해서는 하루는 족히 걸릴 듯 하다.

 

눈도 오고 추운 날씨였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아침부터 이화원을 방문했다. 오히려 외국인보다 내국인이 더 많았다. 호수를 따라 산책하는 노년층과, 큰 사진기를 가지고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진사도 많이 볼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모든 곳이 인공호수이다. 아주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 큰 인공호수를 만들었는지 정말 신기하다. 그리고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저 멀리 반대편에 보이는 건물이 이화원 건물인 듯 하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만약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시간을 넉넉히 잡고, 편한 운동화를 신고 와야 겠다.

 

호수 길을 따라 걷다보니 다리가 하나 나왔다. 옥대교(玉帶橋)라고 한다. 눈이 많이 와서 미끄러워서 계단을 올라가지는 못했다.

 

한국어 설명이 있어서 한 번 찍어보았다.

 

필자는 문표 20위안만 사서 옥대교까지만 관광을 하고 다시 시내로 들어왔다. 너무 넓어서 다 보지 못할 것 같다면 문표만 구매하고 크게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북경 시내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다시 경전철 역으로 가서 ba gou행 티켓을 산다. 그리고 ba gou 역에서 다시 지하철 표를 사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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