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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준비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개악 적립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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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개악

예약 등급별 적립률 비교

 

대한항공에서 결국 스카이패스 회원 제도를 전면 개정한다고 한다. 스카이팀 마일리지를 모으는 사람들에게는 참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크게는 평생회원제도가 없어지고, 이코노미 적립률이 낮아졌다. 즉, 돈은 더 많이 내는 사람을 우대해 준다는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 원칙을 따르긴 하나, 오랜 기간 많은 돈을 내며 이용할 고객은 더이상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참 안타깝다.

 

실질적인 제도는 2022년 2월 부터 시행이며, 기존의 우수회원인 모닝캄, 모닝캄 프리미엄, 밀리언마일어는 2022년 1월 31일까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한다.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예약 등급별 적립률 비교 (2021년 4월 1일부터)

 

[출처] 대한항공 공식홈페이지

내년 4월 1일부터 탑승하는 항공권부터 마일리지 적립률이 달라진다.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등은 기존보다 적립률이 높아졌지만, 보통 많이 이용하는 이코노미의 적립률은 현저히 낮아졌다.

 

기존 100% 적립이 가능했던 K, L, U 등급의 적립률은 75%로 낮아졌다. 기존 80% 적립의 G 등급은 50%로 하락했고, Q, N, T 등급은 70%에서 25%로 급락했다. 결국 싼 가격의 항공권을 산 고객은 신경쓰지 않겠다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올해 1월에 공정위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에 대한 불공정 여부 심사를 착수했다고 전해들었다. 이 제도가 조금이라도 바뀔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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