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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지식

여름철 열사병, 일사병 차이점 Heat Str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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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열사병 증상

열사병 일사병 차이점

Heat Stroke

 

매해 여름철이 되면 뉴스에서 열사병, 일사병 관련 보도가 끊임 없이 나온다. 그만큼 고온 다습한 여름이 되면 날씨로 인한 질병이 쉽게 생긴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열사병(Heat Stroke)은 과도하게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더운 장소에서 오랜 시간 활동을 해서 신체의 열 발산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고체온 상태가 되면서 나타나는 신체 현상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열사병은 '40도 이상의 체온+중추신경계 기능 이상+무한증(땀이 나오지 않는 증상)'이 모두 출현할 때를 말한다. 열사병은 여러 장기를 손상시키는 응급 상황이라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무서운 증상이다.

 

□ 원인

 

우리의 인체는 정상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더운 환경에서는 땀을 배출하고, 피부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호흡을 증가시켜 정상체온을 유지하고자 한다. 하지만 고온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인체의 체온 유지 중추가 그 기능을 잃고 열사병으로 진행한다.

 

□ 증상

 

"일사병은 보통 갑작스럽게 발현되나 간혹 전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전조증상은 무력감, 어지러움, 메스꺼움(구역), 구토, 두통, 졸림, 혼돈상태, 근육떨림, 운동실조, 평행장애, 신경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1. 40도 이상의 고열

2. 의식장애 (헛소리, 혼수상태, 환각)

3. 덥고 건조한 피부

4. 간혹 근육 강직, 경련, 운동 실조, 쓰러짐 등의 증상 동반

 

땀이 나지 않아 뜨겁고 건조한 피부를 보이나 운동성 열사병에서는 땀이 나기도 한다. 병이 진행한 경우 혈액 응고 시스템에 장애가 생겨 다양한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세포에 영향을 주면 황달이 나타나기도 하고, 저혈당 증세가 오기도 한다. 콩팥에 영향을 준다면 소변량 감소가 나타나고, 장의 혈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설사를 일으킨다.

 

일사병을 치료하지 않고 두면 열사병이 된다.

 

□ 응급처지 및 치료 방법

 

열사병은 지체하지 않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병원 이송까지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체온을 낮춘다. 체온을 낮추기 위해 해열제를 먹으면 오히려 안좋아 질 수 있으므로 병원의 치료를 받도록 한다.

 

□ 합병증

 

일사병과 달리 열사병은 합병증을 일으킨다. "인체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주며, 치매, 마비, 인격 변화 등의 중추 신경계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급성신부전, 가로무늬근 융해증, 급성 간부전 등이 나타나며, 장기적 합병증은 남기지 않는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1. 체온의 기준 : 40도를 넘느냐 넘지 않느냐?

  체온이 40도 이하이면 일사병, 40도 초과이면 열사병이다.

 

2. 정신 상태의 기준 : 의식이 정상인가 아닌가?

  일사병은 정상 의식이며 30분 이내 회복되는 약간의 어지러움이나 실신이다. 열사병은 섬망, 발작, 의식소실, 경련, 말의 어눌함 등이 나타난다.

 

3. 호흡계 : 호흡이 정상인가?

  일사병은 정상 또는 빠른 호흡이며, 열사병은 정신 혼란과 동반된 느린 호흡 또는 빠른 호흡이다.

 

4. 순환계 : 혈압과 맥박이 정상인가?

  일사병은 정상 혈압과 빠른 맥박, 약간 또는 중간 정도의 탈수 증상이 있다. 열사병은 저혈압과 빠른 맥박, 중간 또는 심한 탈수 증상이다.

 

5. 피부 : 땀을 흘리는가?

  일사병은 땀을 많이 흘리며, 열사병은 땀을 흘리지 않지만 운동성 열사병은 땀을 흘리기도 한다.

 

일사병이 더 진행된 상황이 열사병이다. 즉, 일사병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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