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랑니가 나는 시기는 14~16세 정도로 중학생 시기로 생각하면 편하다. 사랑니는 치아의 맨 뒷쪽에 조그만 자리를 비집고 나는 이다. 그래서 사랑니가 자랄 때에는 어느정도의 통증이 있다.
사랑니가 바르게 잘 나는 사람도 있지만, 사랑니가 누워서 난다던지, 턱 뼈에 매몰되어 있다던지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을 힘들게 하기도 한다. 사랑니가 바르게 난 사람은 발치하지 않고 보존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니가 제대로 나지 않거나 통증이 심하면 발치를 한다.
사랑니는 없어도 생활에 문제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발치를 한다. 그러나 일반 발치와 달리 사랑니는 비교척 큰 시술에 속한다. 심한 경우 구강악안면외과에서 발치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사랑니의 위치, 출처 : 구글]
필자는 오래 전 사랑니 4개를 모두 발치했다. 다행이 사랑니가 바르게 난 경우라서 발치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하루에 두 개씩, 두 번에 걸쳐 사랑니 4개를 모두 발치했다.
사랑니 발치 당일에는 마취를 한다. 다행히 필자가 찾아간 병원은 컴퓨터 마취로 아프지 않게 마취를 해 준다. 마취만 끝나면 환자는 할 것이 없다. 그냥 누워 있으면 의사가 알아서 사랑니를 빼고 봉합까지 끝낸다. 필자는 사랑니 2개 발치에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사랑니 발치 후에는 출혈이 멈출 때까지 솜을 물고 있어야 한다. 3시간 정도 물고 있어야 하는데, 마취로 인해 입과 혀가 마비되어 있어서 얼얼한 느낌만 든다. 통증은 없었다.
1주일 정도는 볼이 빵빵하게 붓는다. 그래서 얼음찜질을 매일 해주어야 붓기를 빨리 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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