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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내여행] 부산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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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인 부산은 명성만큼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기차, 버스 등으로 쉽게 갈 수 있고, 시내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부산은 나홀로 여행객들도 많다. 치안이 좋으므로 처음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과 함께 부산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긴다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산의 관광지를 알아 보려고 한다.

 

 


[국내여행] 부산 가볼만한 곳


# 부산 시티버스 이용하기

 

 

(사진출처 : 구글)

 

부산에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한다. 부산 시티투어 버스는 총 3개의 코스가 있는데 레드라인, 블루라인, 그린라인으로 나누고 있다. 본인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레드라인 : 부산역 - 해운대

블루라인 : 해운대 - 용궁사

그린라인 : 용호만 - 오륙도

 

요금은 성인 15,000원, 고등학생 이하는 8,000원으로 하루종일 마음 것 이용할 수 있다. 보통 대중교통 기본요금이 1,200~1,500원이라고 보면 약간 비싼 편이다. 하지만 대중교통은 거리에 따라 추가요금이 부과되고, 하루에 대중교통을 10번 정도 타는 관광객들에게 시티투어버스는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 정류장에서 탈 수 있고, 버스기사에게 표를 구입하면 된다.

 

(노선도 출처 : 부산관광공사 부산시티투어)

 

 

필자는 레드라인을 야간에 이용해 보았다. 부산역 버스정류장에서 타면 해운대와 광안리를 거쳐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온다. 필자는 야간시티투어를 해보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광안대교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다. 다만, 야경투어 버스는 2층버스가 아닌 1층버스로 운행한다. 레드라인이 부산역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 더 편리할 수 있다.

 

# 송도 해수욕장 케이블카

 

(사진출처 : 구글)

 

몇 달 전,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케이블카가 개통했다. TV 프로그램 '밤도깨비' 부산 편에서 이곳이 소개되었다. 필자는 아직 이용해보지 못했지만, 부산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길이가 1.62km로 짧지 않은 거리이다. 바닥이 강화유리로 된 케이블카도 있어서 바다 전망도 보면서 관광할 수 있다. 왕복기준으로 성인은 15,000원이고, 바닥이 강화유리로 된 케이블카는 20,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이며, 장애우, 경로, 국가유공자, 단체, 부산 서구 구민은 할인이 있다. 본인이 적용가능한 할인을 찾으면 될 듯 하다.

 

# 자갈치시장 남포동 국제시장 용두산 공원 일주

 

(사진출처 : 구글)

 

부산 자갈치시장과 남포동, 국제시장, 용두산 공원은 한번에 모두 다 갈 수 있다. 지하철 자갈치역에서 내려서 자갈치시장을 구경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자갈치 시장을 구경하고 남포동 역쪽으로 올라오다보면 '비프거리'가 보인다. 이 '비프거리'는 부산국제영화제로도 유명하다. 먹거리 천지인 이곳은 이승기가 먹어 유명해진 씨앗호떡이 있다.

 

남포동 주변을 거닐며 길을 따라 올라가면 먹거리 매대가 보인다. 떡볶이, 당면 볶음, 부추전, 어묵, 김밥 등 간단한 분식거리가 있다. 여름에는 수동으로 손수 얼음을 갈며 팥빙수를 판다. 필자는 이곳에서 '부추전'과 '당면 볶음'을 추천한다. '부추전'은 맛이 있어서 추천하고, '당면 볶음'은 부산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이므로 추천한다.

 

 

맛있게 요기를 하고 길을 따라 올라가면 국제시장이 나온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더 유명해지기는 했지만, 국제시장은 예전부터 유명했다. 일본과의 교류가 많았던 만큼 일제 식품과 물건들이 많다. 짱구의 초코비도 볼 수 있다. 일본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입산 물품도 있다. 수입상가가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국제시장에서 하는 가방과 지갑 구경도 재미있다. 백화점에서 파는 명품은 아니지만, 명품에 버금가는 질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용두산 공원은 남포동과 국제시장에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필자는 남포동에서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남포동 광복로를 따라 걷다보면 용두산 공원으로 가는 계단이 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용두산 공원이 있고, 용두산 타워를 볼 수 있다.

 

# 보수동 책방골목

 

(사진출처 : 구글)

 

국제시장에 왔다면 보수동 책방골목도 가볼 수 있다. 국제시장 거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신호등만 건너면 보수동 책방골목이 있다. 현재 시판되지 않거나 절판된 책들도 운이 좋으면 살 수 있다. 또, 단순한 헌책도 살 수 있으며, 새책도 판다. 가격도 저렴하다. 다만 가치가 있는 고서는 시중가보다 비쌀 수 있다. 거리가 길지 않으니 여유롭게 이 거리를 거닐어보아도 좋다. 다만 책이 있는 곳이다보니 커피나 음료는 되도록 다 마시고, 들고 들어가지 않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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