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한국 천주교는 조선시대에 <천주실의>라는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한국의 천주교 역사는 하나의 서양 학문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점차 종교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당시 천주교의 교리는 모든 사람의 평등사상, 그리고 유교 제사의 거부였다. 그래서 천주교는 조선시대에 많은 탄압을 받게 된다. 엄연한 신분제가 존재했던 조선에서 '평등사상'은 양반과 천민의 차이를 없애는 것이기에 양반들의 반대가 매우 심했다. 더불어 유교적인 관습으로 내려오던 제례의 부정으로 인해 조선시대에는 종교로서 받아들여지기가 어려웠다. 이런 이유로 조선시대에는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심했고, 천주교 신자들은 조용히 활동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과정 속에서도 천주교는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퍼져나가고, 천주교 신자가 천 명이 넘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종교의 자유화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명동성당'이 세워지게 되었다.
# 아름다운 건축양식 명동성당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서울 중심에 세워진 명동성당은 근대화 건축양식이다. 수직으로 높게 지어진 명동성당은 사람들로 하여금 높이 올려다 보게 한다. 명동성당의 주변에 있는 건물들은 낮지만 우아함과 견고함이 엿보인다. 성당 건물을 중심으로 주변을 거닐다보면 고요하고 운치있다. 중간에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가볍게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겨도 좋다.
성당 내부로 들어가면 성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미사시간이 아니더라도 조용히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큰 소리로 떠들거나 카메라 후레쉬를 터트리는 행동은 삼가면 좋을 듯 하다.
# 명동성당 미사시간과 상설 고해성사 시간
주일미사 (일요일) |
대성당 |
오전 7:00, 9:00(영어), 10:00, 11:00, 12:00 (교중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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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당 |
초등부 (오전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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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당 |
중고등부 (오전 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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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Mass |
9:00 A.M.(In the cathedral) |
주일미사 (토요일) |
오후 6:00, 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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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미사 |
월~토 : 오전 6:30, 오후 6시, 7시 (※월요일은 오후 7시 미사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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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미사 |
월~토 : 오전 10시 지하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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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세례 |
매월 첫째 주일 오후 1:30 (※직전 금요일까지 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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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은 상설 고해성사가 있다. 꼭 미사시간 20분 전이 아니더라도 고해성사를 받을 수 있다.
일반성자 고해성사 시간 : 화요일 ~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주일 상설 고해성사 시간 : 오전 10시부터 8시
고해성사 시간은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필자도 그냥 갔다가 고해성사가 쉬는 날이라 고해성사를 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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