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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중국 상하이 항저우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 남산스퀘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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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을 할 때에는 반드시 '비자'가 필요하다. 유학이나 사업 등의 특수한 목적이 아닌 단순 관광의 경우 관광비자(L) 를 발급받을 수 있다. 중국비자는 중국 대사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없다. 반드시 사설 여행사나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를 통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여행사를 통해 신청한다면 대부분의 서류는 여행사 측에서 준비를 해주기에 비자에 사용할 중국 비자 사진 1장 이외에 별도의 준비물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여행사를 통해 비자를 신청한다면 보통 가격이 75,000원 정도로 비싸다. 대신 별도의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직접 비자를 신청하기 어려운 직장인에게는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 방법이 현재로서는 가장 싸게 중국비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단수 관광비자(30일)을 기준으로 보통신청이 55,000원으로 여행사보다 2만원 가량 저렴하다. 다만 이때에는 본인이 구비해야 하는 서류가 있다.

 

-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고 비자 사증란이 남아있는 여권 원본

- 여권 앞면 사본

- 중국비자 신청서 (서식은 신청센터 내에 구비되어 있고,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함)

- 신청인 이름으로 된 왕복항공권 (이티켓)

- 신청인 이름으로 된 호텔바우처

- 여행일정표 1부

 

위의 서류를 모두 각자 준비하여야 한다. 크게 어렵다기보다도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다. 그러나 '비자신청서'는 요구하는 내용이 많아 실수를 할 수 도 있다.

 

(중국비자 발급 수수료, 출처 : http://www.visaforchina.org/)

 

중국비자 발급 소요기간은 아래와 같다.

- 보통신청 : 주중 업무일 기준 4일 (오후 3:00 이전 접수)

- 급행신청 : 주중 업무일 기준 2일 (오전 11:30 이전 접수)

- 특급신청 : 주중 업무일 기준 1일 (오전 11:30 이전 접수)

 

한국에는 서비스센터가 총 4군데 있다. 서울 2곳, 부산 1곳, 광주 1곳, 제주도 1곳이다. 자세한 위치는 http://www.visaforchina.org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방문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위치와 영업시간, 필요서류를 확인하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자는 올해 첫 연차를 맞아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 남산스퀘어점에 직접 다녀왔다. 오전 11시쯤 방문하였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자가 없어 바로 접수를 할 수 있었다. 대신 필자는 미리 집에서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방문했다. 실재로 센터에서 접수하는데 걸린 시간은 5분 안밖이었다. 위치는 충무로역 5번출구로 나와서 쭉 걷다보면 오른편에 크게 있다.

 

 

 

남산스퀘어 건물에는 국민연금이 크게 들어서있다. 그렇기에 당황하지 않고 당당히 1층으로 들어가면 된다. 서비스센터는 본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개인고객전용'으로 들어가면 데스크에서 서류를 확인하고 번호표를 준다. 서류를 완벽하게 미리 잘 준비해갔다면 바로 번호표를 받을 수 있다.

 

 

2019년 1월 9일 오전 접수 기준으로 예상수령일은 1월 14일 월요일이었다. 보통신청으로 했으며 영업일 기준 4일이 소요된다. 물론 접수일 포함 4일이다. 예상 수령일에 방문할 경우 9:00~16:00까지 2번 창구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만약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수령하게 된다면 접수시에 미리 말하면 위임장을 준다.

 

만약 비자가 거절된다면 접수요금은 따로 내야 한다. 보통은 2만원, 급행은 3만원, 당일(특급)은 4만원의 접수요금을 내야 여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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