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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중국 옌타이

옌타이 조이시티 맛집 국제여객터미널 향설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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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 조이시티 맛집

Joy City 大悦城

국제여객터미널 향설란호

 

▶ 옌타이 조이시티 맛집

 

조이시티는 연태 기차역과 가깝고 국제여객터미널과 바로 붙어있는 종합 복합 쇼핑몰이다. 원래 이 자리는 중국 교포들이 운영하던 참기름집, 식품점들이 즐비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작은 상점들은 모두 없어지고, 이 자리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게 되었다.

 

조이시티는 이 곳에 자리잡은지 몇 년 정도 되었다. 재작년 연태 여행을 할 때에도 이 곳에서 샤부샤부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참고 : 훠궈/샤부샤부집 呷哺呷哺 https://anewworld.tistory.com/50)

 

조이시티는 연태 기차역에서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버스나 택시를 타고 기차역(火車點)으로 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위 사진의 오른편에는 연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있고, 여객터미널에서 조이시티를 바라보면 유리로 된 높은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의 윗층의 어떤 카페에서는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를 볼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가는 명소라고 한다.

 

위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재작년 연태여행에서 두 번이나 갔던 샤부샤부 맛집이다. 왼편에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들렸던 충칭 로 훠궈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메뉴판을 보고 연필로 체크하면 서빙을 해 준다.

 

 

샤부샤부나 훠궈 이외에도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고, 대부분 위생적으로 잘 관리하는 느낌이 들었다.

 

▶ 국제여객터미널 향설란호

 

조이시티에서 든든히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바로 연태항 부두로 왔다. 바로 옆에 있기에 걸어서 3분도 걸리지 않는다. 여기에서는 인천 또는 평택으로 갈 수 있다. 인천으로 가는 배는 향설란호이고 옌타이에서는 매주 월, 수, 금 오후에 출항한다.

 

정말 오래된 부두이다. 90년대 중후반에 지어진 건물인데 지금까지도 터미널로 사용하고 있다.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많아진 여행객들의 동선이나 출입국 효율성 방면에서는 개선점이 많이 보이지만, 예전의 중국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향수가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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