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를 옮기거나 나무로 된 물건을 만질 때 손에 가시가 박히곤 한다. 만질때도 따끔거리고, 스쳐도 쓰리다. 손에 박힌 작은 가시 하나 때문에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이번에는 손에 가시가 박혔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 손에 박힌 가시는 피부과로 가기. (+실비보험 청구가능)
손에 가시가 박혔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을 가는 것이다.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손에 박힌 가시를 뽑기 위해서는 근처 피부과로 가면 된다. 전문 의사가 아프지 않게 잘 뽑아준다. 만약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이 박혔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취크림을 발라 아프지 않게 빼주기 때문이다. 단, 벙원에 너무 늦게 방문하면 가시를 뽑기가 더 어려워지니 되도록 빨리 방문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았다면 실비보험을 청구할 수도 있다. 단, 실비보험을 청구할 때에는 보험사에서 정한 기간 안에 청구해야 한다.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전화하여 치료 후 몇일 안에 청구서를 제출해야 하는지, 어떤 증빙자료나 영수증이 필요한지 알아보면 된다.
# 부추로 가시 빼기
(사진출처 : 구글)
부추를 다져 상처 위에 올려놓고 기다리면 가시가 자연스럽게 밖으로 빠져 나온다. 부추는 절구에 빻아도 좋고, 아니면 입으로 살짝 씹은 다음 상처위에 올려놔도 된다. 부추를 올려놓고 몇 분만 기다리면 된다.
# 따뜻한 물에 손을 불리기
(사진출처 : 구글)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 손이 쭈글쭈글해질때까지 기다려보자. 따뜻한 물의 온도에 의해 가시가 나오기도 한다. 쭈글쭈글해 진 손은 감각이 다소 무뎌지므로 아프지 않게 가시를 제거할 수 있다.
# 고약으로 가시 빼기
고약은 상처에 있는 고름을 빼는 약이다. 고약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고약을 가시 박힌 곳에 붙여두고 몇 시간 뒤에 고약을 떼면 된다. 고약이 상처 속 고름을 빼듯이 박힌 가시도 빼 줄수 있기 때문이다.
# 카드로 가시 빼기
신용카드, 교통카드, 적립카드 등 종류에 상관 없이 가시가 박힌 곳 주변의 피부를 쓸어주면 가시가 밀려 나오기도 한다. 단, 가시가 너무 깊에 박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절대 해서는 안될 일
손에 박힌 가시를 억지로 빼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오히려 가시를 더 깊게 박히게 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소독되지 않은 핀셋, 쪽집게, 바늘은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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