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한번 씩 몸이 피곤할 때 꼭 구내염이 걸린다. 구내염이란 입 속에 작은 하얀색의 염증이다. 구내염이 한번 생기면 말하는 것, 먹는 것, 양치질 하는 것 등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이다. 입 속의 조그만 염증 하나가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에는 구내염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치료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 구내염이란?
(사진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구내염은 구강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살이 파인 듯한 하얀색 염증이며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우리 입에는 수백여종의 세균이 살고 있다. 침은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 고열, 감기, 전신 질환이 있을 때에는 침의 분비가 줄어 입이 마르고,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진다. 구내염은 이런 세균이 혀, 잇몸, 볼 안쪽, 혀 등 점막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때 발생한다.
구내염은 '궤양성 구내염', '수포성 구내염', '미란성 구내염'으로 나눠진다. 구내염은 지름 1cm 미만의 하얗고 둥근 모양의 염증이며, 하나 또는 여러 개가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구내염의 치료
구내염은 통상 1~2주 정도면 자연히 치료된다. 하지만 그 기간동안 고통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치료하고 약국에서 약을 사 바르는 방법이 가장 좋다. 그 이외에도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물 많이 마시기 :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보충한다. 입안이 마르지 않고 침 분비가 활발해지며, 채내 수분은 면역력을 키워 구내염을 빨리 치료하게 돕는다.
2. 비타민과 철분 보충하기 : 우리가 병에 걸렸을 때 잘 먹고 잘 쉬어야 병이 빨리 낮는다고 한다. 구내염도 마찬가지이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비타민과 철분을 보충한다.
다만, 구내염이 빨리 치료되지 않거나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몸이 보내는 또다른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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