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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지식

겨울철 아토피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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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철이면 아토피 피부염이 더욱 심해진다. 평상시에도 가려움때문에 힘들지만, 밤에도 가려우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아토피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수면장애로도 이어지고, 성장의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건조한 겨울 철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 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나 소아 시기에 주로 시작된다.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습진을 동반한다. 아토피는 살이 겹쳐지는 부분에서 주로 발병한다. 많은 경우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사진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 아토피의 원인

 

아토피는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느 한 가지의 원인만으로는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아토피 가족력이 없다면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발생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매연, 불량식품,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증상

 

낮에는 간헐적으로 가렵지만, 밤이 되면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긁어서 상처가 나면 2차 감염이 될 수 있다. 심한 가려움증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큰 고통이며, 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수면 불가로 인해 큰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사진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 겨울철 아토피 관리 방법

 

1. 습도를 50%~60%로 유지하기.

건조한 겨울철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 아토피 피부염이 더 심해진다. 젖은 빨래를 실내에 말리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2. 실내 온도는 17도~20도 사이로 맞추기.

날씨가 춥다고 실내 보일러 온도를 높이면 피부에 좋지 않다. 실내에서는 17도에서 20도 사이로 온도를 맞추는 것이 좋다.

 

3. 실내 환기 자주하기.

겨울이 되면 실내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내 먼지, 조리 후 공기중의 이물질은 아토피를 더 심화시킨다. 매일 10분씩 실내환기를 꼭 해야 한다.

 

4. 햇볕에 침구류 소독하기.

세탁 세제를 활용하여 매일 빨래를 하는 것보다 햇볕 소독이 피부에 더 좋다. 매일 아침 침구류를 햇볕에 소독해보자.

 

5. 면 소재의 옷 입기.

합성소재는 피부를 자극한다. 그렇기에 아토피 환자의 경우 면소재의 옷을 즐겨 입고, 만약 합성소재의 옷을 입어야 한다면 면으로 된 내의를 입으면 좋다.

 

6.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바디로션 바르기.

물은 미지근하게 해서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한다. 목욕 후 보습제를 발라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빠르게 잡아준다.

 

(사진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 식이요법

 

계란 흰자, 우유, 밀가루, 땅콩을 먹고 아토피가 악화되지 않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이 외에도 의심되는 음식이 있다면 섭취를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하여 원인을 밝히는 것이 좋다. 어린이는 식이요법을 과하게 할 경우 성장에 악영향이 되므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여 식이요법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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